2017년 2월 8일 날씨

전국 최저 -12~0, 최고 -1~6도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목요일인 9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추울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눈이 내려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북부 동해안에도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눈이 내리겠다. 

이튿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0~30㎝(많은 곳 울릉도·독도 50㎝ 이상), 전라도3 ~8㎝(서해안 많은 곳 10㎝ 이상). 충남서해안·전라내륙·제주도(산지 제외) 1~5㎝, 충남내륙·서해5도·강원북부동해안 1㎝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로,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로 전날보다 3~5도 가량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등이다. 

낮엔 서울 영하 1도, 춘천 0도, 대전 1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전주 1도, 광주 2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고, 먼 바다는 최대 5.0m까지 일겠다. 

기상청은 해안은 물론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은 9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8~1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4~-3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서: -12~1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14~5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6~5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8~1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6~1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5~6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5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북도: -7~1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남도: -2~3도, 최고강수확률 70% 
-제주도: 2~7도, 최고강수확률 60%